멋진 영어 단어를 잔뜩 넣는 것보다, 무엇이 어디에 있고 어떤 느낌인지 세 줄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첫 이미지 프롬프트는 주제, 장면, 분위기만 정하면 됩니다. 한국어로 적어도 괜찮습니다.
예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안경 쓴 주황색 고양이 / 작은 나무배 안 / 따뜻한 아침 햇빛과 잔잔한 분위기.” 이 세 줄을 한 문장으로 이어 보내고 결과를 확인하세요.
무엇을 가장 먼저 보여줄까
사람, 동물, 제품, 풍경 중 화면에서 가장 먼저 보여야 할 것을 고릅니다. ‘고양이’보다 ‘회색 줄무늬의 작은 고양이’가 분명하지만 첫 시도부터 털 한 올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인공이 둘 이상이면 관계도 적습니다. “고양이 옆에 작은 종이배”처럼 위치를 알려주면 화면 구성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어디서 얼마나 가까이 볼까
장소와 카메라 거리를 씁니다. “비 오는 골목, 허리 위까지 보이는 장면”이나 “흰 책상 위,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처럼 적어보세요. 블로그 대표 이미지에는 “가로형, 가운데 피사체, 제목을 넣을 빈 공간”도 유용합니다.
가로와 세로 비율은 쓰일 곳에 맞춥니다. 썸네일, 인스타그램 게시물, 휴대전화 배경은 필요한 모양이 다릅니다. 생성 뒤 억지로 자르면 주인공이 잘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빛과 느낌을 고른다
“따뜻한 아침 햇빛”, “흐린 날의 부드러운 빛”, “차분한 다큐멘터리 사진”처럼 빛과 분위기를 한두 개만 고릅니다. 감성적·영화적·환상적을 한꺼번에 붙이기보다 원하는 느낌 하나를 남기는 편이 낫습니다.
OpenAI의 이미지 프롬프트 안내도 장면, 피사체, 구도, 조명, 색상, 제약을 나눠 적는 방식을 제시합니다. 처음에는 세 칸으로 시작하고 부족할 때만 항목을 보태세요.
수정은 한 번에 한 가지씩 한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프롬프트 전체를 갈아엎을 필요는 없습니다. “고양이는 그대로 두고 배경만 저녁으로 바꿔 줘”처럼 바꿀 부분과 지킬 부분을 함께 말합니다. 다음에는 카메라 거리만 손보는 식으로 하나씩 조정하세요.
화면 속 글자는 짧아도 틀릴 수 있습니다. 포스터 문구가 중요하다면 정확한 문장을 따옴표로 주고, 생성 뒤 글자를 확대해 확인합니다. 한글이 계속 틀리면 이미지에는 빈 공간만 만들고 글자는 편집 도구에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첫 이미지 프롬프트 체크리스트
- 가장 먼저 보일 주인공을 하나 정했는가?
- 장소와 가까운 정도를 적었는가?
- 빛과 분위기를 한두 개로 좁혔는가?
- 사용처에 맞는 가로·세로 비율을 정했는가?
- 수정할 부분과 유지할 부분을 구분했는가?
- 상표, 실제 인물, 글자와 사용 권리를 확인했는가?
한계와 주의점
생성 모델과 설정에 따라 같은 프롬프트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실제 인물과 상표를 오해하게 만드는 이미지, 타인의 작품을 그대로 복제하려는 요청은 피하세요. 상업적으로 쓸 때는 사용한 서비스의 최신 약관과 지역별 권리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로 써야 더 잘 나오나요?
도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국어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쓰는 일이 먼저입니다.
프롬프트는 길수록 좋은가요?
아닙니다. 서로 충돌하는 수식어가 많으면 방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세 칸으로 시작해 필요한 조건만 보태세요.
같은 캐릭터를 계속 만들 수 있나요?
참조 이미지와 편집 기능이 도움이 되지만 완전히 같다고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유지할 특징을 반복해서 명시하고 결과를 비교하세요.
이미지 안의 한글이 틀리면 어떻게 하나요?
짧은 문구를 정확히 제시해 다시 시도하거나, 빈 공간을 만든 뒤 일반 편집 도구에서 글자를 넣는 방법이 안정적입니다.
확인한 공식 자료
- OpenAI: Image generation — 생성과 편집 방식, 2026-09-01 확인
- OpenAI: GPT Image prompting guide — 구조화된 프롬프트 원칙, 2026-09-01 확인